핑크색을 좋아해서인지, 제 옷장에는 남들보다 핑크색 옷이 약 1.5배는 많습니다. 그런데 나이를 한두 살씩 먹을수록 옷을 고르는 시간이 점점 길어지는 것 같아요. 예전 같으면 고민 없이 꺼내 입었을 텐데, 요즘은 거울 앞에서 한참을 서성입니다. “너무 튀려나? 좀 오버인가?" 하느라고요. 이렇게 패션(?)에 대해 고민이 많아지던 시점에, 레이가 보낸 버블을 보게 되었습니다.

“나는 모든 사람들이 최대한 자기표현하고 싶은 대로 살았으면 좋겠어. 내가 되고 싶은 나를 표현하는 게 얼마나 멋진 일인데. 그래서 나도 무대에서도 평소에도 망설이지 않고 다 도전하는 거 같아. 남들이 ‘너 머해?? 너 머야??’ 할 수도 있지만 지금 내가 너무 맘에 들고 좋은 걸!”

마치 머리를 한 대 맞은 기분이었어요. ”맞아…. 내가 지나친 노출을 하는 것도 아니고, TPO에만 맞으면 얼마든지 입고 싶은 대로 입어도 되지! 자기표현하는 건 잘못된 게 아닌데, 범죄도 아니고!“ 하는 생각도 들었고요. 항상 나 자신을 사랑해야겠다고 다짐하면서도, 정작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느라 내가 하고 싶은 것들을 망설이고 있진 않았나 돌아보게 됐어요. 건강하게 자신을 사랑하는 레이의 마인드가 너무 멋졌고, 본받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.

나 자신을 사랑하는 법뿐만 아니라, 받은 사랑을 소중히 여기고 그에 대한 감사함을 표현할 줄 아는 친구이기도 해요. 음악방송 사전 녹화에 참여한 다이브(아이브 팬덤)를 위해 직접 베이킹하고 정성스럽게 포장까지 해서 초콜릿과 쿠키를 선물하기도 했어요. (엄마랑 친언니까지 도와주셨다고…. 너무 귀엽지 않나요?) 그리고나서 또 버블로 이렇게 말합니다. 이 기특한 콩순이 폭주기니, 안 좋아하는 법을 저는 이제 모르겠어요.

“이번에 다이브한테 디저트 만든 것도 ‘언제 그랬어? 왜 안 잤어?’ 하지만 시간은 언제나 만들면 할 수 있어!! 내가 마음을 표현하고 싶어서 한 거고, 우리 다 똑같은 시간 속에서 사는데 그 시간을 내가 쓰고 싶은 대로 쓰는 거지🍀 다이브에게도 시간이 있는데, 그 소중한 시간을 나에게 선물해주잖아🎀”

또 “팬들이 나에게 보내주는 사랑이 지금 레이라는 사람을 있게 해주는 이유”라고, “나에게 보내주는 기대들이 나에게는 큰 원동력이 된다”고 말해요.

귀엽고 사랑스러울 뿐만 아니라, 마음마저 깊은 레이가 앞으로도 더 레이다운 모습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, 또 그 사랑을 마음껏 표현하길 바라요. (폭주기니야, 항상 응원한다 💗🎀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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분량 이슈로 정말 딱 하나만 덧붙이겠습니다..🧎🏻‍♀️🧎🏻‍♀️🧎🏻‍♀️아이돌 팬이라면 챌린지 하나하나가 얼마나 소중한지 공감하실 텐데요. 레이는 항상 유행하는 챌린지의 선두주자로, 늘 귀엽고 재밌는 챌린지를 들고 온답니다. 덕분에 우리는 또 행복해지죠 🥰 레이의 챌린지 영상 몇 가지 추천드릴게요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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